정상적인것
2019. 12. 18. 23:56요즘은 점심메뉴를 선택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매번 나가서 사먹는것이 진짜 왜 어려운지를 알수 있는것 같은데요. 역시 고민에는 끝없습니다. 처음에는 중국집 위주로 식사를 했는데요. 그렇게 좋아하던 짜장면도 먹다보니 슬슬 질리기는 하더군요. 초딩 입맛에서 어른입맛으로 바뀌는 과도기를 겪고 있는것인지도 모르죠.
그다음에 먹기 시작한것은 김치찌개였습니다. 가장 일반적이고 실패하지 않는 메뉴이기때문에 인기가 많은것이지만 그것도 하루이틀이죠. 짜글이로 먹고 찌개로 먹고 부대찌개처럼 먹고 했지만 진짜 견디기가 힘들더군요. 다음으로 많이 먹은 것이 바로 돈까스였습니다. 그렇게 맛있는 음식이 없었는데요.
이런 맛있는 녀석도 먹다보면 단점을 알게되더군요. 기름이 신선한 매장에서 먹어야 느끼함을 줄일수 있다는 것이죠.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그나마 진짜 괜찮은 곳을 알게되어서 잘 챙겨먹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것이 당연하지만 그렇지 않은 세상에 일부분이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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